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실 분은 모르실, 스페인 페냐골로사(Penyagolosa) 자연공원에는 버섯이 많이 난답니다. 가을만 되면 숲이 동화 속으로 변하여 산행하는 즐거움이 더욱 커지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지난번 동영상을 보신 분은 아실 테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 일이 생겼습니다. 올해 비가 적게 내려 숲이 건조해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버섯이 거의 나지 않고 있답니다. 버섯 바구니 들고 숲으로 들어가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참 쓸쓸한 가을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번 동영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삽입해보았습니다. 조금 길지만, 우리 일상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시던 독자님께는 화면으로 다가갈 수 있어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 https://www.youtube.com/kim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