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은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글이 써지지 않아요. 왜냐하면...... 12월에 한국의 절친이 스페인에 놀러를 온답니다. ^^ 이틀전 친구와 확정하고 나니, 오늘은 더 실감이 나 너무 설레여서 정말 글쓰기 집중이 되지 않아요. 지난번 인도여행일기를 보면서 친구가 15년 전 그려준 그림을 보여줬어요. 그 시절 우리의 한 자화상이었죠. 2014/08/19 - [소소한 생각] - 15년 전 인도여행 일기 보니 대단했구나그랬더니 제가 있는 스페인에 오고 싶어하더라고요. 스페인과 모로코 여행을 꼭 가보고 싶다면서 산똘님 휴가는 언제인가 알려 달라네요. 그래서 산똘님 휴가 가르쳐주고 나니 그 다음 날 우리 스페인으로 오겠다면서 비행기표를 그날로 예매했다는 거에요. 믿을 수가 없었어요. 농담하는 줄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