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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음식 7

가끔은 부담스러운 스페인 사람들의 '기름' 사랑

아~ 역시 해발 1,200m의 스페인 고산평야에 살다 보니, 어디 뭘 하러 나가도 한나절 시간은 다 쓰고 마네요. 지난 월요일에 맡긴 차가 정비되었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아랫마을에 내려가 차를 가지고 왔답니다. 왕복 2시간 오가니,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그사이 다녀오는데 정비소 문 여는 시간은 또 오전, 오후로 나누니 시간 맞춰 다녀와야만 했답니다. 덕분에 남편하고 오붓하게 데이트(?)도 하고 나쁘지는 않았답니다. 오랜만에 아랫마을에서 점심 식사도 같이하고...... ^^ 오랜만에 하는 외식이라 기분이 참 좋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식사하러 들어간 식당의 아저씨가 아주 친절하여 당황했답니다. 얼마나 유머 있고 웃기고 친절한지..... 그곳 손님들도 덩달아 친절하여 모르는 우리 부부에게 "맛있게 드세요~!..

'국제부부가 서로 챙겨주는 음식'에 관한 글 링크입니다

이 글은 12월 22일 자정 0:01분이란 시간으로 송고된 글입니다. 한국 시간 http://spainmusa.com/797 티스토리 홈페이지 인기순에서 누락되어 다시 한번 송고해봅니다. 티스토리 앱의 화면에서도 빠져 있어 오셨다가 당황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한번 더 올립니다. 지금은 아침 7시 다 되어가는 정도가 되었네요. 아무쪼록 오늘 하루 이 안내글도 무사히 잘 견디길 바라봅니다. ^^* 2017/12/22 - [뜸한 일기/부부] - 국제부부가 서로 챙겨주는 음식정말 열심히 쓴 글이니 다시 한번 들어가 읽어주시면 감쏴하겠습니다~!!!또, 여러분과 가깝게 지내고자 유튜브에 동영상도 올리니 궁금하신 분들은 구경하러 오세요~! 산똘님이 김밥을 먹는 사연, 과연 무슨 이야기일까요? 하하하! 김밥은 사랑입니다..

뜸한 일기/부부 2017.12.22 (2)

국제부부가 서로 챙겨주는 음식

요 며칠 두통 때문에 참 고생했습니다. 발렌시아에 볼일을 보고 온 후부터 어깨가 결리면서 두통으로 꽤 고생했어요. 게다가 잡지사 원고 마감을 앞둔 지점이라 글을 하루라도 빨리 써야 했기에 머리는 더 아프고, 몸은 아주 피곤하여 정말 진퇴양난이었습니다. 다행히 시어머님께서 선물해주신 마사지용 기계가 있어 글쓰기 한 시간 전에 드러누워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정말 다행이다. 이런 마사지 기계라도 있으니 어깨 결림을 좀 풀 수 있잖아!' 아픈 그 와중에 혼자 좋아서 이런 감탄을 하고 있었다니까요. ^^이렇게 매번 컴퓨터 앞에 앉을 때마다 아침, 저녁 한 시간 정도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좀 괜찮아지는가 싶어도 작업을 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 또 드러눕기를~~~ 두통과 어깨결림, 목까지...... 정말 힘들었지요...

뜸한 일기/부부 2017.12.22 (20)

한국인이 정체 알면 식겁(?)하는 스페인 음식 몇 가지

먼저 제 음식 철학부터 말씀드리고 하겠습니다. 음식 가지고 그러면 아니 되옵니다~!가 제 철학입니다. 어떤 음식이나 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그 역사가 있으니 존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나면 아무리 역겨운 재료라고 해도 소중한 음식이 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하지만, 넘쳐나는 이 시대, 양심적으로 먹어주는 이들이 적어지면서 음식이 무슨 놀이나 장난처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장난으로 이런 음식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한국인이 보면 놀라는(?) 스페인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한국인으로서 생소한 문화적 차이를 다룬 것임을 이 글에서 알려드립니다. ^^ 단순한 다름이 이렇게 재미있는 문화 차이가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자 씁니다. 재밌..

스페인 마트의 도시락(?)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십니까? 신나는 추석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어제 아이들을 데리고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휴우우~ 아이가 셋이다 보니 치과 치료를 온종일 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 치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네요. 하도 오랫동안 한국의 치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어 요즘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페인은...... ㅜ,ㅜ 의사는 참 좋으신데 시스템이...... ㅜ,ㅜ 그것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요, 오늘은 어제 장 보면서 본 스페인 마트의 도시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도시락과는 판이하죠. 하지만, 이곳 사람들도 시간 없고, 음식 만들 여력이 없을 때 그냥, 마트에서 후다닥 도시락 형태의 음식을 사 와서 그냥 먹거나, 전자렌지나 오븐에 돌려 음식을..

이거 닭다리 아냐? 스페인의 희한한 반전요리

발렌시아에서 마드리드, 마드리드에서 발렌시아를 가는 고속도로 A3를 타고 가다 보면 여러 휴게소가 있는데요, 우리가 자주 들리는 곳은 마리노 호텔 레스토랑이 있는 휴게소입니다. 뭐 이곳이 특별하다기보다는 현지인들이 바글바글 찾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들린답니다. 자고로 풍성한 느낌이 드는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페인식 고기 요리가 방문객들을 유혹하기에 고기 덕후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지요. 바비큐, 갈비구이, 스테이크, 소시지 등 다양한 고기가 나옵니다. 우리야 뭐 고기를 별로 먹질 않아 아이들을 위해 스페인식 소시지인 살치차, 롱가니자, 초리소 등을 주문해 먹는 게 다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휴가로 마드리도 여행을 하던 중, 그곳에서 남편..

스페인 사람들이 밥하기 귀찮을 때 해먹는 음식 하나

한국에서는 한 끼 식사 만들기 귀찮을 때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거나 냉동 음식을 데워 먹기도 합니다. 스페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스페인 사람들이 먹었던 음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의외의 조합이라 저도 처음엔 이것이 음식이 될까 싶었던 방식이었지요. 라면만큼이나 쉽게 만드는 스페인 음식은 다름이 아니라 바게트 빵조각 + 3분 삶은 달걀 + 소금 + 파프리카 가루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입니다. 참 간단한 조합입니다. 먼저 바게트를 잘게 잘게 잘라 큰 그릇에 넣습니다. 달걀은 3분 이상 삶으면 절대로, 절대로 안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흰자만 조금 익으면 된다고 하네요. 조심스럽게 잘 껍질 윗부분을 까서 작은 찻숟가락으로 떠서 빵 위에 올려줍니다. 그럼 빵이 노른자를 흡수합니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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