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 가족의 여행기/2019년 여름, 한국 가족 여행

[한국 여행기-04] 흥 좋은 외할머니가 주는 용돈의 힘

산들이 산들무지개 2019. 9. 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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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아주 짧은 명절 연휴였죠? 그래도 저는 여러분들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한국 여행 마치고 스페인에 오니 또 가고 싶은 생각만 요즘 드는 것 있죠? ^^


그래서 회상하면서 이렇게 한국 여행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하도 많은 일을 경험해서 언제 연재가 끝날지 정말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노력할게요~~~ 



이번 여행에서 저는 우리 할머니도 만났습니다. ^^

아이들이 엄마의 할머니라고 아주 많이 자랑스러워했어요. 

자기도 증조할머니가 계신다고......!!!

할머니 오래 건강하게 사셔야 할 텐데......

할머니 마지막 말씀이......

"내가 언제 널 다시 볼 수 있을까......"

속으로 피눈물 흘리고 왔어요. 



친정에서는 언제나 따뜻한 환영을 해주었죠!!!

조카들도 다 와서 아이들과 얼마나 잘 놀아주던지......!

그새 못 보던 아이가 얼마나 껑충 컸는지.....!!!




이렇게 모여 치킨 파티하는 것도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치킨 좋아하던지, 가는 곳마다 치킨 사먹자고 난리더라고요. 

하하하! 한국의 치킨이 세계 최고인 것 이제야 깨달았다고나 할까.....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아주 재미있게 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우리 말은 다 알아듣지만 스스로 말을 하기에는 좀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세 살 조카가 하는 말이......

"언니들, 영어만 하지 말고, 한국말로 해~~~!!!"

얼마나 구박하던지요. ^^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답니다. 




그러다 할머니께 아이들이 용돈 달라고 조르길 시작하더라고요. 

세상에!!!

친정엄마는 또 이럴 줄 알았다고 미리 봉투에 돈을 준비해놓으셨더라고요. 

다들 쪼르륵 앉아서 손을 벌리고 있는 게 얼마나 웃기던지요!!!



그런데 할머니께서 제안을 한가지 다시더라고요. 

"장기 자랑 하나씩 해야 해~~~!!!" 

ㅋㅋㅋ

역시 흥 좋은 친정엄마예요~!!!



이제 시작된 장기 자랑. 

노래하고 춤추고......

우리 아이들도 할머니 앞에서 용돈 받았다고 엄청나게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하기 시작한 댄스~!!! 

세상에~~~ 얘들아, 돈 앞에서 굴복하면 안돼~!!! ㅋㅋㅋ

하지만 이미 돈맛을 안 아이들은 할머니의 제안을 거절할 수가 없더랬지요. 

그렇게 우린 또 하나의 흥겨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그후 아이들은 할머니를 너무 보고 싶어합니다!!!

돈 때문일까? 할머니가 진짜 보고 싶어일까? 그 둘 때문인 것 같아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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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김산들

스페인 해발 1200미터의 고산 마을, 비스타베야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족의 자급자족 행복 일기세 아이가 끝없이 펼쳐진 평야를 향해 함성을 지르며 뛰어나간다. 무슨 꽃이 피었는지, 어떤 곤충이 다니는지, 바람은 어떤지 종알종알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 아이들은 종종 양 떼를 만나 걸음을 멈춘다. 적소나무가 오종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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