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한 일기/자연

꼬물이는 정말 귀여워

산들무지개 2019. 10.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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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꼬물이들 보여드릴게요.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의 [참나무집]에는 새 식구가 늘었답니다. 

한국 여행 후 어미 고양이가 데리고 온 다섯 마리의 새끼 고양이 덕분이지요. 

이미 그 이야기는 지난번에 했는데요, 그 녀석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오늘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는데요,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이 녀석들하고 노는 게 일이 된 우리 세 아이는 

매일매일 녀석들과 들판에서 뛰어논답니다. 




하양이

눈이 파랗고 털이 하얘요. 

아이들이 이름을 하양이로 지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까만 고양이에요. 온몸이 다 까맣답니다. 

온몸이 다 까만 고양이는 처음이라 정말 신기해요. 

마치 제가 마녀가 된 기분이에요. 

마녀 고양이가 까만 고양이잖아요?! ^^

이름은 피자에요. 

아이들은 왜 이 아이를 피자라고 지었는지 모르겠어요. 



사라가 제일 많이 녀석들을 안고 놀아요. 

피자와 함께 있는 티그레톤과 티그레사입니다. 




하나는 암컷이고, 하나는 수컷이라는데......

이름도 비슷하게 지었네요.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던데 아이들은 잘도 알더라고요. 



넘 귀엽죠? 

아이나 고양이나 둘 다 귀여운걸요. 



어미 고양이 모험이가 와서 새끼 고양이들을 혀로 어루만져 주고 있어요. 




꼬물이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 걸 보니 정말 개냥이 같아요. 

졸졸 뒤를 따르며 잘도 오는데 사랑스러워요. 

저기 중간에 있는 아이가 펠로오베하입니다. 

샴 고양이처럼 생긴 녀석인데 오늘은 사진에 거의 찍히지 않았네요. 



아이들과 고양이의 공통점은 호기심이 많다는 건데......

오늘도 호기심 안고 자라나고 있네요. 




스페인 참나무집의 귀여운 꼬물이들 여기서 보여드렸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되세요~~~


진짜 개냥이 같은 새끼 고양이를 보고 싶으신 분은 다음의 영상을 봐주세요! 

생동감 있는 고양이 모습 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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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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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들

스페인 해발 1200미터의 고산 마을, 비스타베야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족의 자급자족 행복 일기세 아이가 끝없이 펼쳐진 평야를 향해 함성을 지르며 뛰어나간다. 무슨 꽃이 피었는지, 어떤 곤충이 다니는지, 바람은 어떤지 종알종알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 아이들은 종종 양 떼를 만나 걸음을 멈춘다. 적소나무가 오종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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