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내내 불편했던 제주도 우도 여행
한서 가족의 여행기/2015년 여름, 한반도 방랑기

섬 속의 섬, 우도에 가기로 결정한 우리 일행은 1박 2일 성산포 어귀에 팬션을 잡았습니다. 제주 애월읍에 한 달 체류할 목적으로 있었던 우리 가족이 단체로 옮기게 된 특별 여행이었지요! 


성산포에서 1일일 지낸 우리는 그 다음 날 일찍 우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바야흐로 6월의 첫번째 주말이었습니다. 아! 주말에 가는 것이 아니었는데...... 할 수 없이 시간이 없었던 우리는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까지 와서 그 멋지다는 우도도 못보고 간단 말이냐? 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친구들까지 합하여 우리는 도합 10명이었습니다. 대인원이 이동해야 하므로, 어쩔 수 없이 차로 이동하기로 했답니다. 알아보니 우도에 들어가는 선박에 차를 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제 마음을 참 불편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우도에 대한 정보도 없어서 우도가 차 타고 다니기에 확 트이고 넓은 드라이브 공간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우도는 작은 섬마을이라 차량의 제한이 극히 통제되어야 할 마을이었답니다. 그때는 차가 통제되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차 때문에 교통체증이 상당히 심했답니다. 날 좋은 주말, 우도라는 섬에서 교통 체증에 넘치는 관광객에...... 상상만 해도 좋은 풍경은 아니겠죠? 그래서 우도에게 참 미안해졌습니다. 좁은 이 섬마을에 괜히 차 끌고 와서 민폐나 끼치지나 않았을까 하고 말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도에서는 하루 차량진입 605대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휴우우~! 다행이다. 사실 우도에 도착하면 바로 선착장에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우도에는 버스도 있고, 전기 스쿠터도 있으며, 자전거 대여도 해준다니 나중에 다시 찾게 된다면 저는 반드시 다른 이동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다시 찾지? 



▲ 이렇게 우도에서 렌트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이 다양했습니다. 

자전거나 이런 전기 스쿠터가 있었는데요, 

자주 충전해야 하는 단점만 빼면 우도의 섬과도 

분위기가 좋을 것으로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제가 참 불편하게 여겼던, 아니 불안하게 여겼던 것은 우도의 관광 분위기가 아주 후진적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80년 대 제가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해수욕장 갔을 때의 그 관광 분위기라고 할까요? 정리가 안 되고 관리가 되지 않지만, 돈 벌 목적으로 황급히 이루어진 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아주 아름답기로 소문이 났는데 우후죽순으로 서있는 건물은 분위기를 깼습니다. 섬에 맞는 어떤 계획적이고도 미관상 체계적인 공통성이 있어야 하는데, 건물은 따로, 인도도 울퉁불퉁, 무엇인가 계획이 되지 않은 듯 안타까웠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우도 검멀레 해안에 있는 스피드 보트 선착장이었습니다.  


우도의 아름다운 동굴과 침식된 절벽의 신비함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 이 장면을 보고 아! 저 보트 타보고 싶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보트라도 타봐야 우도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보트 선착장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맞은 멘붕은~!


"몇 명이세요? 다음 보트 타고 싶으세요? 1인 당 25000원이에요. (사실 얼마인지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빨리 빨리 구명조끼 입으시고 절 따라오세요~!" 


일단 선착장이 제대로 안전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임시적인 공간으로 여겨졌습니다. 



구멍조끼도 테이블에 널려있는 것을 마구잡이로 입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용도 있어 다행이다, 여기는 찰나 이 안전요원인지, 매표요원인지 모를 아줌마가 빨리빨리 옷 입고 기다리라고만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뭐가 이리 바쁘지? 적당한 보트 승선 시간표도 없나 보네? 하면서 아이들 구명조끼를 입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가 입힌 구명조끼는 아주 잘못된 방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구멍조끼에 있는 끈으로 다리 사이를 묶어줘야 합니다. 위급시 물에서 구멍조끼가 둥둥 뜨면서 아이들이 쏙 조끼 밖으로 빠져나갈 확률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조끼에 연결된 끈으로 다리 사이를 통과해 단단히 매어야만 한답니다. 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나중에 보트 타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안전요원이 없으니, 그저 장삿속에 빨리빨리만 외쳐대던 아줌마가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안전불감증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의 보트 선착장입니다. 고정되어 있지 않는 유동식이라 우리가 배에서 타고 내릴 때 안전요원도 없이 홀로 감수해야 하는 것이 참 기가 막혔습니다. 특히 아이가 셋인 우리 부부에게는 더더욱 말입니다. 


배를 타고 내릴 때, 아줌마가 그럽니다. 


"아이가 (움직임에) 쓸려갈 수 있으니 어른이 꼭 안아줘요~!" 


아니, 이런 말이 과연 옳을까요? 훈련이 잘 된 안전요원이라면 몰라도 저처럼 보통 엄마가 아이를 안고 내리다 정말 파도의 움직임에 쓸려내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옆에 친구가 절 붙들어줘서야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우도의 보트 여행을 찬사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너무 놀라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관광객을 받든지, 아니면 제대로 된 안전요원이라도 배치하여 장사를 하든지...... 아줌마의 '빨리빨리'라는 말이 참 속으로 쓰리게 다가왔습니다. 왜? 아직도 빨리빨리로 관광을 해야 하는지...... 




보트도 여유가 없이 스피드하게 갔습니다. 

천천히 우도의 절경을 구경하리라 예상한 것이 싹 없어졌습니다. 

물론, 우리의 여행이기에 기분 나쁠 수는 없었습니다. 

즐겁게 보트를 탔지만 좀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답니다. 


  

우리가 보트를 타고 돈 것이 고작 20여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

우도의 동굴과 절벽, 우도의 형상 등...... 

많이 마음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찍고 턴~! 하는 식으로 

끝나 저에게는 특별한 기억이 남지 않아 아주 섭섭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보트 여행을 마치고, 섬에서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도 먹고, 방송에도 나온 맛집도 가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는 보트 투어와 마찬가지로 허망했습니다. 아마 보트에서 느낀 그런 불편함이 더 가미가 되어 그런 줄도 모릅니다. 


우리가 주문한 아이스크림은 속이 텅텅 비어 있는 겉만 번지르르한 아이스크림이었고, 방송에도 탄 맛집은 셀프서비스라고 하니 또 기가 막혔습니다. 뭐, 요즘 한국에 셀프서비스 안하는 곳이 어디 있어요? 하실 분 있으나, 결코 싸지 않는 맛집에서 물 셀프라니...... 외국인끼리 왔을 때는 몰라서 물도 못마시란 말입니까? 우리는 짜장면 집에서 한참을 단무지가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그것도 셀프라니...... 도대체 음식만 만들면 다입니까? 비싼 값에 서비스 값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셀프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날의 우도 방문은 내내 불편했습니다. 


평일에 왔다면 어땠을까? 자동차를 타고 오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다른 곳에 갔었다면 어땠을까? 많은 생각이 오갔지만, 근본적인 관광문화를 선도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은 우도라고 보여졌습니다. 체계적으로 개선할 것이 많은 우도 관광 행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스페인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으나 

천천히 여러분께 제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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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Lesley 2015.07.25 00:14 URL EDIT REPLY
아이쿠야~~
멀쩡했던 여행지나 맛집이 TV나 인터넷 타고 유명해지니 어수선하고 불친절하게 변했네요...
뭐든지 초심을 잃지 말아야 오래갈 수 있는건데 말입니다...
그런데 우도에 진입할 수 있는 차량수가 좀 이상하네요.
하루 600대면 600대지, 605대는 또 뭔가요?
혹시 산들님이 오타내신 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ㅎㅎ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26 23:33 신고 URL EDIT
아마도 배편으로 차를 이동하는 수를 제한했기 때문에 605대가 나온 듯합니다. 배로만 하루차량 통제를 하니, 배 안에 들어가는 차량수를 계산하다 보니 이렇게 605대라는 숫자가 나온 듯합니다.
BlogIcon ㅇㅇ 2015.07.25 07:26 URL EDIT REPLY
우도 저는 진짜 좋았는데. 말씀하신대로 우도는 작은섬이고 구석구석 사랑스러워요. 저는 운전도못하고 오토바이 자전거 자신없어서 버스를 탔었어요. 우도 내리면 우도한바퀴돌아주는 버스가 있는데 표사면 아저씨가 설명도 해주시고 중간중간 내려주면 구경하고 놀다가 다음버스 타고. 서빈백사도 이쁘고 그 풍차 뭐지 빨간머리앤박물관인가? 몇년전이라. ㅜㅜ그거있는 풀밭올라가서 우도내려다봤던게 잊을수가 없어요ㅜㅜ 사람이 많아지면 이게 문제같아요. 돈만벌려고 하고 관광지인데 함부로 사용하기도하고 안전불감증에ㅜㅜ

담에 기회되실때는 평일에 날씨 좋을때 가시고 계획도 잘세워서 이쁜우도 잘 즐기시길 빌게요. ㅜㅜ 근데 보트업자는 문제같아요. 안전에 신경써도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는건데 돈만 비싸고. 암튼 다음글도 기대할게용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26 23:35 신고 URL EDIT
그래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러나 관광객 수가 적든 많든 체계적인 관광문화는 세워놓아야한다고 봅니다. 보트 승선 시간표나 안전 요원 같은 것은 사람이 적더라도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
BlogIcon ㅅㅅ 2015.07.25 08:41 URL EDIT REPLY
저도 너무 많은 차들과 스쿠터들
이싼 아이스크림값 등에 깜짝놀랍더군요
오랫길 목적으로 갔다
차들때문에 중간에 셔틀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주민들 소음에 참 짜증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짜증났던게 말타는곳마다 퍼지는 말똥냄새 좀 치우면서 하시지 심지어 입구부터 쌓여있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26 23:36 신고 URL EDIT
아, 제가 주민들께 죄송할 정도였답니다.
이곳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에티켓도 사람이 많아 그랬는지 너무 어수선하여 정말 미안했답니다. 다음엔 다른 방법으로 여행 시도를 해봐야할 것 같네요.
mark112 2015.07.25 17:30 URL EDIT REPLY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에 물건값이 비싸거나 겉핥기식 관광으로 변질되더군요.
참 묘하죠..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26 23:36 신고 URL EDIT
그러게요, 저도 어쩌면 겉핥기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 면은 반성을 많이 해야죠.
jerom 2015.07.25 19:59 URL EDIT REPLY
그래서 전 제주도를 비롯한 관광지는 안가는 편입니다.
가더래도 도시락을 싸서 가거나 음식점 가느니 차라리 김밥천국을 들어가죠.

자연광경이 아름다운 곳을 갈 때는 조심스럽습니다.
사람들이 가는 건 좋은데 조용히 보는 것 만으로는 성에 안차는거 같습니다.
여러분 제발 좀 건드리지말고 그냥 조용히 보기만 합시다.

ps- 대표적인 관광지 경주.
수학여행 때 밥은 설익고 반찬은 정나미 떨어지는 비싸기만 한 여관 밥 먹고 다시는
경주에서 밥 안사먹는다고 맹세했었습니다.
교육 일정 때문에 호텔에서 먹던 밥은 괞찬았는데요. 가격은 정나미 떨어질정도.
공짜로 준다니 먹었습니다.
기숙사서 자취한다고 마트에서 쌀을 싼 맛에 사 먹었는데 "어 뭔가 퍼석하고 밥맛이 없다?"
원산지 [경주]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26 23:39 신고 URL EDIT
그래도 여행의 한 즐거움은 맛난 것 먹는 것도 즐거움인데...... 특히 그 지역의 특산음식을 먹는 재미도 한 몫하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사실, 저도 우도에서 먹은 음식이 맛없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단무지까지 셀프라는 말에 그것도 카르텔 하나 한글로만 써놓고...... 서비스질이 떨어져 우울했던 겁니다. 비싼 만큼 손님이 손수 물과 단무지 등 자질구레한 셀프 좀 그만 시켰으면 좋겠어요. 값싼 대형 체인점도 아니었는데......
2015.07.25 22:26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26 23:40 신고 URL EDIT
아~! 정말 그렇게 해야겠네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BlogIcon Shinny 2015.07.25 23:21 신고 URL EDIT REPLY
예전에는 제주도 가면 항상 좋은 기억 뿐이었는데,
요즘에는 불편한 경험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저도 좀 꺼려지더라고요 ㅠㅠ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26 23:41 신고 URL EDIT
사실, 저도 좋은 기억이 더 많이 남는 제주도 여행이었답니다. 문제는 우도의 안타까운 관광행정이었습니다. 좀 체계적으로 운영을 하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일었던 것 뿐이랍니다.
관광안내소를 적절한 장소에 배치하고 안내 시간 및 유의 사항등을 제시하여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습니다. 보트도 무작정 돈 벌 목적보다는 승선시간표와 안전 요원 및 그에 맞는 보트 대기실이라든가, 대기 의자라든가.... 하는 시설을 제대로 갖추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답니다.
BlogIcon 2015.07.26 14:27 URL EDIT REPLY
아마 주말이라 그런듯..
제가 간 우도는 평일이어 그런지
아주 좋았는데..
올해 또갑니당ㅜㅜ
주말에 가셔 그런지 넘부정적인 글이라
제가 간 우도모습이랑 대비 되네여
전 일부러 보트안탑니당
왜냐면 우도는 천천히 섬전체를 보는걸 추천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26 23:43 신고 URL EDIT
저도 우도의 풍경에 많은 감탄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대신 관광객이 그렇게 많이 찾는 곳에서 아직 후진적인 시스템으로 운여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면 더 멋진 우도가 될 것 같아 위의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도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관광행정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습니다.
BlogIcon 두유M 2015.07.27 02:17 신고 URL EDIT REPLY
전 제주도 여행중에 우도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는 우도의 절반을 뚝 나눠서 해안가를 따라 반나절 걸었어요.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와 바람 따라 풀들이 헤엄치는 모습, 파도에 깎인 바위들이 정말 멋졌어요. 차를 타고 다니면 아마 우도의 멋진 자연을 많이 놓칠 것 같아요. 이것도 5년전 일이니 요즘은 어떨란지 모르겠네요. 참, 제주도 여행중에 우도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제주도 여행중 유일하게 중국인을 만나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에요.
임현진 2015.07.27 09:13 URL EDIT REPLY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가서 한달간 살아보고, 고등학교때 한번, 대학교때 세번, 그리고 회사원이되어서 한번 가봤지만 점차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실망하게 된것이 사실입니다.
조잡하게 만들어놓은 전시관에 들어갈때마다 1만원에 가까운 요금을 내야하고
전통가옥 쓱 둘러본것 뿐인데 아줌마가 튀어 나와 일분도 안되는 설명해주고 물건 강매하고;;
음식값은 다 금값이고;;;;
그래서 요즘은 마음이 불편한 제주도보다 일본 섬 여행을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ㅠㅠ
아쉽고 아쉬운 일인것 같습니다....
BlogIcon 스톤에이지 2015.07.27 10:12 신고 URL EDIT REPLY
우도도 예전에 그 우도가 아니죠....상업적으로 너무 물들어져 있어요. 무었보다 돈벌기에 너무 급급해서 인지 너무도 많은것들이 비쌉니다.그리고 안전도 무시.....평일에 중국요우커들과 함께 들어가면 참....안타깝기만 합니다....
BlogIcon 즐거운 검소씨 2015.07.28 06:49 신고 URL EDIT REPLY
다른 건 몰라도 안전요원이 없다는 건 정말로 헉..소리가 날 일이네요. 게다가 아이는 쓸려갈 수 있으니 꼭 잡고 있으라니...이건 주의를 주는 게 아니라 외려 겁을 주는 것 같이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방문한 고국. 많이 기대도 하고 실망도 덤으로 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도 뭐든게 다 좋을 수만 있나요...^^;;
luna 2015.07.28 07:51 URL EDIT REPLY
정말 정말 산들님이 스페인에 돌아오셨군요. 돌아 오신걸 환영 합니다.^^
여그에 들어오지못해 안달복달 하믄서 흐미 정신없는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일단 벽을 부수고 문틀을 만들어 놓고 문달아줄 전문업체 목수를 불러놨는데
2주째 오도가도 안해서 집은 난장판 먼지투성이로 기다리다 못해 딸아이방은 어찌
페인트 칠하고 정리 했지만 아들녀석 방은 일단 문다는것이 해결이 되야 하는뎅....아휴
정신 사나운 먼지속에 동료들 휴가가고 주말마다 결혼식 요리 만드느라 정신읎네요.

흐흐 유난히 더운 올 여름과 주차장과 정원이 연결된 그야말로 사하라 열기가 느껴질만큼 더운
호텔의 주방에서 일하는 요즘이고보니 산들님 불편보다 시원해 보이는 저 바닷바람이 마냥 부러워요.
하하 저번 댓글처럼 패키지 제주도여행의 황당하고 웃지못할 기억들이 다시 떠올라 웃음이 나네요.
BlogIcon 늙은도령 2015.07.28 16:09 신고 URL EDIT REPLY
돈, 돈, 돈..... 이 문제입니다.
여름에 한몫 보자는....

좋은 것만 기억하는 여행이기를.
BlogIcon 비단강 2015.07.29 15:53 신고 URL EDIT REPLY
아직 우리나라는 여러모로 선진국은 아닙니다.
10대 무역대국 IT선진국 기적같은 발전을 이룩한 나라 등등
말은 많지만 허울이죠.
세월호 사고나 작금의 국정원 해킹사태 등등을 보면
아직 선진적 행정이나 상식적인 일처리등은 요원합니다.
억울하지만 산들님이 우도를 너무 일찍 가신것 같아요.
저도 2년전 여름에 한탄강에서 이와 똑같은 경험을 했답니다.
스릴을 파는 것인지 공포를 파는 것인지...
아직은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양식과 물질적
이득사이에서 허우적거리는 중입니다.
BlogIcon 바람풀 2015.08.19 00:07 URL EDIT REPLY
저와 비슷한 시기에 제주에 계셨군요.
진작에 알았더라면...ㅎㅎ
제주가 점점 사람 손 타는듯 해서 저도 잠깐씩 안타까웠지요.
나나 2016.09.02 16:25 URL EDIT REPLY
우리나라 관광지마다 각기 다른 재질과 디자인 싸구려틱한 미감의 건물이 들어서서 흉하게 보이는거 정말 개선되야할부분이라봅니다.외국은 그런 규제가 있다고들었는데

새롭개 관광지로 개발되는 지역엔 얼마간의 건축규제가 필요합니다.간판규제와 함께요. 단속도 잘 안이루어지고 벌금도 미미해 잘 안지켜지는 사항이긴하지만..

우리나라 도심이나 상가지역에선 심지어 이 '간판'을 가린다고 2줄인 가로수가 1줄이되고 남아있는 가로수의 가지도 다 베버려 앙상한 나무로 인해

뜨거운 햇빛을 그대로 받을수밖에없거든요.점점 여름이 길어지고 뜨거워지는데 그런데서 걸어다닐려면 지옥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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