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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21

왜 일찍 낳아주지 않았어요?

저는 블로그를 2012년 12월 무렵에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에서 만 3세인 큰딸과 아직 11개월이 안 되던 쌍둥이를 키우면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친정 가족들이 우리 사는 모습을 봤으면 싶어서 글과 사진을 올리며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어찌어찌 블로그에 우리 사는 모습과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해갔습니다. 마치 어제와도 같았던 그 시간이 벌써 10년이 돼 가고 있네요. 😆 특히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공감하고 소통해주신 많은 블로그 독자님 덕분에 저도 큰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제 블로그가 쇠퇴의 시기을 겪으면서 저도 그 활동이 뜸해졌습니다. 다음 블로그는 이미 폐쇄되었고... 😭 긴 시간 함께한 다음 블로그의 기록도 백업으로만 남게 ..

뜸한 일기/아이 2022.11.05 (9)

김치 담그는 날에 맛있는 불고기

요즘은 낮이 점점 짧아져 그런지 시간도 후다닥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ㅠ,ㅠ 시간아~ 돌아와 줘! 부탁할 틈도 없이 그렇게 하루가 후다닥 가버리고, 저는 저만의 시간을 찾아 책상 한구석으로 옵니다. 드디어 이 시간! 이제 포스팅하는 시간! 이참에 우리 집 먹거리에 대해 잠시 이야기 나누도록 할게요. 사실, 스페인 문화를 소개하면서 기름에 잔뜩 튀겨올린 감자와 쵸리소 등을 글로 올리니, 어떤 분은 우리 가족이 아주 심각하게 건강을 해치는 음식만 먹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어쩌다 드라마 글 한 번 올리면 어떤 사람은 제가 매일 드라마만 보고 사는 사람인 줄 알고, 제가 외롭다고 글을 쓰면 어떤 사람은 스페인 사회에 적응 못 하는 사회 부적응자라고 오해를 하고...... 아이 중 한 명만 글에 나오지..

뜸한 일기/먹거리 2018.11.30 (12)

스페인 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 글씨체가 나쁜 이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평생 만나보지도 못할 그런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복 받은 인생인가요? 사람은 그래도 사람과의 인연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니 저는 분명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의도로 댓글 다는 사람도 있고...... 다 인생이 이런 복잡한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육아 관련 글을 올리면서 받아본 오해 때문에 그 작은 문제를 풀고자 포스팅 하나를 올립니다. 분명 99.9999999% 분들이 좋은 댓글을 달아주시는데 그중 몇 분은 생각하지 않고 불쑥 던지는 댓글에 이 산들무지개는 가끔 당황한답니다. 문제가 있다면 문제 풀 논리적인 이유로 해답을 제시하면서 댓글을 달면 좋을 텐데, 가끔 훈계 아닌 훈계로 정말 당황스럽답니다. 그중의 하나..

뜸한 일기/아이 2018.03.31 (41)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여러분, 즐거운 성탄절이 곧 다가옵니다. 스페인 고산마을 초등학교에서는 이미 성탄절 행사를 신나게 하고, 방학에 들어갔답니다. 이제 신나는 겨울 방학인데 2주 정도의 짧은 겨울 방학이지요.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다가오니 저도 즐겁기도 하고, 또 걱정되기도 한답니다. 뭘 하면서 보내야 즐거운 방학이 될 수 있을까 하고요......여러분은 성탄절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어렵게 속마음을 좀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속마음인데요...... 일단 제가 블로그 활동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 먼저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블로거로 글 쓰는 일을 정말 좋아합니다.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정말정말 신나고 좋습니다. 가끔 글이 안 써져 침체기가 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소소한 생각 2017.12.23 (71)

스페인 해변에서 맞닥뜨리는 뜻밖의 상황 몇 가지

유럽인들이 다 모이는 스페인 해변은 8월이 최정점이랍니다. 이렇게 많고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한곳에 모이다니! 구석구석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해변에서 조화롭게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은 참 이국적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우리가 간 지중해 해변은 까딸루냐 지방의 해변이었습니다. C자 형태의 해변이 구부러진 지형을 따라 곳곳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곳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가족은 여러 해변을 찾아다니면서 즐겼습니다. 스페인의 전형적인 지중해 해변, 참 아름다웠습니다. 스페인어로 C자 형태의 해변을 칼라(cala)라고 하는데 이런 작은 해변에는 모래에서부터 자갈까지, 참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포세이돈이라는 바다 식물이 자라나는 청정한 지역이라 각종 지중해 어류를 스노쿨링으로 즐겁게..

참나무집 근황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동안 제 소식이 궁금하셨나요? 먼저 이 글은 모바일 앱으로 작성하여 읽는데 불편하실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된통 아팠답니다. 설사, 구토하는 아이들과 아빠를 잘 보살피다 그만 저도 그 굴레에 빠져 버리고 말았답니다. 회복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네요. 지금도 회복 중~ 그 와중에 미리 계획한 산똘님 휴가는 가야했기에 취소할 수도 없고 하여 지금은 이동 중이랍니다. 스페인의 북동부 피레네 산맥의 골짜기로 왔습니다. 아주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 이곳이 스페인인가 싶게 이국적이랍니다. 제가 언제 글쓰기가 가능할 지 모르지만, 다음 주 내에 많은 이야기로 찾아뵐 수 있겠네요. 정말 근질근질 글쓰고픈 마음이 이는데 며칠 오프라인 즐기자고 이렇게 예고로 알려 드립니다. 저..

뜸한 일기/가족 2016.05.21 (20)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이상 기후로 스페인 고산은 아직도 따뜻합니다. 아니, 따뜻한 기온이 계속 이어져 봄처럼 새싹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답니다. 아~ 이거 큰일이네. 이러다 갑자기 한파라도 몰려오면 새싹들은 몽땅 얼어붙고 말 텐데 말입니다. 옛날에도 이런 이상 기후가 있었다고 하는데 다 이것은 자연의 한 부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도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하게 되었습니다. ^^* 여러분의 블로그가 쑥쑥 클 수 있도록 제가 초대장을 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비밀 댓글로 받으실 분의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해주세요. 꼭 댓글난 내용에 이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메일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되거나, 공중으로 부웅 사라져버려 의미 없게 되니 꼭 확인하..

카테고리 없음 2016.01.31 (27)

응원해주세요~!

새해에는 새롭게 다짐하고, 새 출발을 위한 계획을 여러분은 한 번쯤 세워보셨을 겁니다. 이번 해에는 한 번쯤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네~, 이번 해에는 다이어트로 살 좀 뺐으면 좋겠네~, 이번 해에는 원하는 직장에 꼭 들어갔으면 해~! 이번 해에는 좋은 짝을 만났으면 좋겠어~! 등등등...... 크고 작은 소망들을 꿈꾸면서 계획을 세우고, 지우고, 수정하고, 한 발짝 그 앞으로 다가가는 일들을 생각해 보셨으리라 봅니다. 저도 크고 작은 일들이 제 마음속에서 하나둘 보글보글 끓어오르고 있답니다. 그런데 한두개만 지금은 끓게 두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것들이 표면에 드러나면 그 즐거움이 가장 빨리 증발할 것 같아 말입니다. ^^* 이번 해에는 블로거로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꾸준한 글쓰기, 마치 테니..

소소한 생각 2016.01.19 (29)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아~ 정말 여러 날, 인터넷을 할 수 없는 환경에 또 처해있습니다. 제 블로그 노트에는 어떤 글을 쓸까? 고심하며 여러 글 목록이 적혀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글을 쓸 수 없는 환경이라 지금 이렇게 포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안개와 비, 구름이 잔뜩 낀 날들이랍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방학 중이고, 집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점점 태양광 전지도 줄어들고 있고, 아이들도 이제 저 작은 입에서 그럽니다. "불 꺼~! 전기 절약해야 해. 안 그러면 우리 오늘 밤 불을 켤 수 없을 거야." 고사리손들도 열심히 전기 절약하는데, 이제 쨍한 날이 와주었으면 하네요. 블로그는 정말 설레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열악한 환경에서 글 쓰는 사람이 있다는 그 사실 하나가 촛불 ..

카테고리 없음 2016.01.05 (28)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여러분, 올해의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12월이네요~!!! 자, 올해 어느 정도 여러분은 원하던 바를 이루었나요? 저는 결과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과정은 어느 정도 이뤘다고 봅니다. 결과는 언제나 예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렀지만, 그 과정은 분명히 존재했으므로 저는 올해 후회 없이 지나간다고 본답니다. 아니다, 아직 12월이 더 남아있네~! 여러분, 언제나 지금 현재 이 자리의 이 순간이 삶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랍니다. 비록 오늘 결과가 나쁘더라도 그 현재를 마음 깊숙이 받아들인다면 그 의미는 상실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쩌면 내일의 희망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힘든 때일수록 우리 힘내고, 응원합시다~!!! 힘내요~! 다함께~!!!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5.12.06 (26)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또 한 달이 지나고, 또 한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를 때마다 스페인 고산에서는 새로운 식물과 새로운 새들, 새로운 공기가 우리와 함께 합니다. 언제나 자연은 이렇게 변화무쌍하고 우리에게도 힘차게 달리라고 격려해줍니다. 물론 엄청난 폭우와 함께 응원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집 화단에 보라색 국화가 정말 활짝 활짝 피었습니다. 올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선사하니, 그저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이 다년생 국화는 겨울에는 시들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싹을 틔웁니다. 이 가을에 이런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말입니다. 저도 시들지 않는 열정으로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비밀 댓글로 받으실 분의 이-메일 주소를 정확..

카테고리 없음 2015.11.06 (16)

맥주 시음회와 가을 일상, 그리고 블로그 참사

오늘은 그냥 천천히 요즘 우리 [참나무집] 일상을 이야기할게요. 먼저, 티스토리 카테고리 해외생활난에서 노출에서 사라져버린 제 글 두 편을 싣겠습니다. 왜, 무슨 이유로 노출 제한을 당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섭섭하고 속상했답니다. 아침에는 멀쩡하던 두 글이 일하고 집에 돌아오니 사라져버려 참으로 어리둥절했습니다. 아마 티스토리 오류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어뷰징으로 간주해버리면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제가 이 고산에서 한 것이라고는 글 쓴 죄밖에 없는데, 무슨 어뷰징을 할까요? 이곳에서는 겨우 인터넷이 들어오고 속도도 느려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공감 조작 뭐 이런 어뷰징으로 간주해 노출에서 제외시켰다면 티스토리 측에서는 한 번 검토하시고 오류를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2015/10/22 - [..

뜸한 일기/가족 2015.10.24 (43)

티스토리 10장 배포합니다(마감)

요즘 블로그 침체기라지만 블로그를 운영하시고 싶은 분께 초대장을 드립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마음껏 펼치는 블로그~! 어떤 글로 어떻게 다른 이의 마음을 설레이시겠어요? 아니면 혼자만 간직하고픈 추억의 일기 쓰는 블로그를 만드시겠어요? 어떤 목적이라고 상관 없어요~! 중요한 것은 내가 내 블로그를 꾸미는 겁니다. 파이팅~!!!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비밀 댓글로 받으실 분의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해주세요. 꼭 댓글난 내용에 이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메일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되거나, 공중으로 부웅 사라져버려 의미 없게 되니 꼭 확인하시고 블로그 개설을 하셔야 합니다. 비록, 당장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으셔도 되니, 개설만은 꼭 하시길..

카테고리 없음 2015.09.01 (18)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마감)

여러분,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아시다시피 한국에서의 여행 마지막 날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즐기고 있답니다. 특히 한국에 처음오는 세 아이를 위해 엄마의 열정을 잃지 않고 보여주고 있지요. 바다에도 가고, 동굴에도 가고, 춘천 지인들을 보기위해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이 춘천 여행기도 근질근질 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직 시간이 나지 않아 이렇게 미루고 있답니다. 세 편 정도가 나올 것 같은데요? 그런데 할일이 너무 많아 나중에 시간 나는 대로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7월에도 초대장 배포를 하게 되어 이렇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너무 늦기 전에 초대해드리고 저는 천천히 스페인 갈 준비를 해야할 것 같네요. 곧 스페인으로 돌아갑니다. ㅠ,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원망할 ..

카테고리 없음 2015.07.07 (33)

티스토리 초대장 20장 배포

이번 달에는 왜 이렇게 초대장이 많이 배부되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렇게 초대장이 많으니 많은 이들이 와서 초대장을 좀 타 가셔야할텐데 요즘 블로그 침체기인지 많은 분이 오시질 않더군요.ㅠ,ㅠ 블로그 침체기! 아마 제가 슬럼프에 빠져 이런 말을 할 수 있다고도 봐요. 언제부터 이런 슬럼프에? 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슬럼프 빠진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도 않고...... 그래도 제 블로그에 밀어주기 기능이 추가가 되어 그나마 활력이 막 솟는듯도 한데..... 아무튼 지금은 여전히 노력 중입니다. 앗! 궁시렁에서 이제 나와 이 글 쓰는 이유를 밝혀야지요. 멋진 당신의 이야기를 블로그로 한 번 펼쳐보세요! 티스토리 초대장 20장 배포합니다. 비밀 댓글로 받으실 분의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해주세요. 꼭 ..

카테고리 없음 2015.02.28 (36)

26개월 블로그 생활을 가능케 한 나의 [생각노트]

다음 블로그 해외생활난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어언 2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블로그를 옮겨 티스토리에서는 초보 블로거에 불과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제가 하루하루 블로그 포스팅을 충실히 쓸 수 있는 원동력을 준 것은 다름 아니라 제 빛나는 아이디어도 아니고, 제 글솜씨도 아닌, 바로 이 [생각 노트]랍니다. 그날그날의 포스팅 쓰는 것에 정신을 빼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생각을 정리하고, 즐거운 글쓰기가 가능하게 한 에피소드들을 끄적끄적했더니, 이런 일상의 글쓰기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뭐, 대단할 것은 없지만, 개인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해외 일상 블로거의 사소한 생각이지만, 그래도 이것들이 모여 하나의 증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단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쓴 것..

2014년 여러분과 만나 행복했어요!

2014년이 이제 가고 있어요. 시간에 의미를 두는 것은 우리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인지 이렇게 또 한 해가 가고, 또 새로운 한 해가 오는 일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답니다. 일단, 저에게는 2014년, 아이들이 전부 다 학교에 가는 대사건이 있었고요.그래서 제 시간이 났다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많은 일을 할까, 기대가 많았지만, 정작 시간이 나니 또 시간은 부족한 듯 저를 조였답니다. 역시,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활용도를 높일 수도, 낮출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있을 때 촉박한 시간을 이용하여 능률적인 활동은 한 것 같기도 하답니다. 다음 해에는 더 능률적인 활동을 해야겠다 다짐하고 있습니다. 2014년 한 해 어김없이 제 블로그를 찾아와주셨던 분들의 소통과도..

소소한 생각 2014.12.30 (43)

외국인 남편의 블로그 조언? 블로그 참견?

회사 다녀온 남편이 오랜만에 오늘의 블로그 이야기는 무엇이냐고 물어보네요. "오늘은 재미없는 스페인 정치 이야기야." 그랬더니, 이 사람이 과장할 정도로 놀라면서 그럽니다. "아이고! 그런 이야기는 재미없어서 많은 방문객을 받을 수 없어! 그냥 다른 이야기를 써!" 아니, 내 블로그 내가 한다는데 왜 나서서 그러냐고 반문을 했죠. 최근엔 제 블로그에도 잘 들어오지 않으면서 말입니다. 지나가는 이웃과 친구에게는 제 블로그, 침 튀겨가면서 이야기하는데요, (그래서 부끄럽기도 하답니다.) 일이 당최 바빠 들어올 수 없다는 남편이 급작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니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차리리 외국인 남편 이야기를 써!" 헉? ㅠ,ㅠ "외국인 남편의 활약상 말이야!" 아니, 무슨 활약을 한다고? 요즘 들어 활약하는 ..

뜸한 일기/부부 2014.11.13 (41)

이 블로그 운영을 잘하고 있는 걸까?

언제부턴가 [스페인 고산평야의 무지개 삶] 블로그를 뜸하게 운영하고 있어 안타깝다. 하나의 블로그로 통합해야 하는 것일까? 티스토리 블로그는 왜 운영하게 되었을까? 이 새로운 티스토리 블로그를 본격 운영한지는 2개월 조금 더 넘어가고 있다. 게다가 광고도 달 수 있다고 하니, 눈이 퍽 뜨이는 것이 커가는 아이들 용돈이라도 벌고자 이런 새 블로그를 단장했는데, 혹시 내가 실수한 것은 아닐까? 초심과 인연의 소중함 때문에 함부로 [스페인 고산평야의 무지개 삶] 블로그를 닫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시간이 널널하여 두 블로그를 동시에 정성을 들여 운영할 수도 없고 말이다. 다음 블로그에서 한 달 전부터 이상한 댓글자로 좀 쉬어야겠다고 다짐을 한 후, 이렇게 오래 쉬고 있는 듯하다. 내가 두 마리 토리를 쫓는 것..

소소한 생각 2014.10.16 (41)

블로그와 말, 그리고 불로(不老)하는 법

거창하게 불로하다니?! 내 블로그가 스스로 싫증이 나 늙어버린 느낌이 들지 않게 노력한다는 의미로 이렇게 혼자 말해보았습니다. 이상하게도 요즘 블로그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답니다. 단순히 제 블로그에 대한 독자님의 관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처음에 그렇게도 누군가가 댓글을 달아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어느날 보니 어떤 댓글에 대한 눈살 찌푸림(?)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는 그 놀라움에 블로그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쁘다면 나쁠, 좋다면 좋을, 제게는 함부로 남을 판단하지 않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댓글에 대한 인내심도 아주 많아요. 제게 악평을 내리는 분만 빼면 웬만한 공격도 수긍할 수 있는 논점이 있다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존중합니다. 한번 이상한 소릴 하는 댓글을 읽어도 화를 내지 않습니다. 사람..

소소한 생각 2014.09.03 (17)

티스토리 시범 운행을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스페인 고산평야의 무지개 삶"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티스토리에 시범으로 운행하려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 제 블로그는 다음에 있는데요, 최근 [다음뷰] 종료로 새로운 출구를 찾기위해 이 티스토리에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혹시,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가 통합이 된다면, 블로그 하나라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만약 통합이 되지 않으면 이 티스토리를 이번해 말까지 동시 운영을 한 번 해보려합니다. 혹시, 동시 운영한다고 무슨 나쁜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혹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동시 운영하시는 분 있으시면 제게 조언을 해주실 수 없을까요? 네이버같은 경우에는 여기 고산에서 사진 업로드가 불가능하여 어쩔 수 없이 이 다음 블로그를 사용해왔습니다. 덕..

소소한 생각 2014.08.1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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