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온종일 집 안 청소와 페인트칠을 했답니다. 아휴~~~ 정말 봄이 되니 청소하는 일은 절로 찾아와주는 절기처럼 그런 순환의 한 부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뭐 그래서 달리 특별한 포스팅보다는 오늘은 제가 즐기는 양탄자 청소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즐기는? 양탄자를 한국에서 써보지 않았기에 스페인 생활하면서 터득하게 된 청소법인데 아주 괜찮아서 즐긴다는 소릴 했습니다. 청소를 즐기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누구나 깨끗한 방에서 깨끗한 이불 덮고 깨끗한 곳에 있는 걸 좋아하니 그런 마음으로 청소해봅니다. 스페인은 온돌이 없으므로 카펫(양탄자)을 많이들 사용합니다. 게다가 난방 시설이 없으니 양탄자는 겨울을 나기 위해 꽤 필요한 물건이기도 하답니다. 봄이 오면서 따뜻해지는 계절에는 양탄자를 돌돌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