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도에서 안면을 트고 친분을 유지해오던 지인이 이번 부활절 방학, 우리 가족이 사는 해발 1,200m의 비스타베야에 잠시 방문하고 가셨답니다. 맥주 마스터 보리스 씨와 그의 아드님이 다녀가셨습니다. 개인사에 대해서는 여기서 잠시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보리스 씨의 12세 아들인 제주 소년에게 스페인의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우리는 이곳에서 꽤 국민활동이라 여길 수 있는 일을 계획했답니다. 바로 암벽등반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사회망과 사는 환경에 따라, 지역에 따라 이 활동이 국민활동이 될 수 있을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스포츠 매장에서 일반인도 쉽게 암벽 등반용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도 꽤 대중적으로 유지되는 스포츠가 되겠습니다. 스페인 스포츠 매장의 글을 읽어보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