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두통 때문에 참 고생했습니다. 발렌시아에 볼일을 보고 온 후부터 어깨가 결리면서 두통으로 꽤 고생했어요. 게다가 잡지사 원고 마감을 앞둔 지점이라 글을 하루라도 빨리 써야 했기에 머리는 더 아프고, 몸은 아주 피곤하여 정말 진퇴양난이었습니다. 다행히 시어머님께서 선물해주신 마사지용 기계가 있어 글쓰기 한 시간 전에 드러누워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정말 다행이다. 이런 마사지 기계라도 있으니 어깨 결림을 좀 풀 수 있잖아!' 아픈 그 와중에 혼자 좋아서 이런 감탄을 하고 있었다니까요. ^^이렇게 매번 컴퓨터 앞에 앉을 때마다 아침, 저녁 한 시간 정도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좀 괜찮아지는가 싶어도 작업을 하고 나면 녹초가 되어 또 드러눕기를~~~ 두통과 어깨결림, 목까지...... 정말 힘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