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학부모가 되니 다른 집에서는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지 관심이 급 증가하게 된답니다. 한국이든, 스페인이든, 아이 키우는 부모의 마음은 거의 같습니다. 다 자식 위한 마음 말이지요. 도시 사는 스페인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스페인 사람들은 아이를 키우는 공통사에 따라 가까운 이웃이 되어 같이 여행을 하거나 모임을 갖기도 하는 모습이 참 신기했답니다. 예를 들면, 한 친구는 아이들을 학교 보내고, 엄마들끼리 모임을 가지면서 평소 알지 못하던 '재봉 돌리기' 같은 만남을 가지면서 아이들 교육에 관한 대화를 하면서 재봉 취미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산똘님의 스페인 사촌 여동생은 동네 아줌마 모임을 결성하여 쉬는 날에 가족 모임으로 캠프장을 같이 다니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기도 한다네요. 아이들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