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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일상 7

해외생활하면서 너무 먹고 싶었던 떡, 그래서 단호박인절미 도전~!

세상에! 요즘 정말 좋아져 인터넷으로 뭐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의 [참나무집] 막내 사라는 떡을 참 좋아하는 떡순이입니다. 아시아마트에 가면 항상 떡을 사자고 졸라대지요. 보통 우리는 대만산 모찌를 사 먹는데요,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아요. 보통 밤톨만한 작은 모찌가 6개에 4유로(5400원) 정도입니다. 그래도 사라가 좋아하니 매번 사 오곤 하지요. 그러다 인절미 정도는 집에서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정보를 누군가가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터넷을 검색하여... 직접 만들어 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인절미에 도전해봤습니다~!!! 일단 결과부터 말씀 드리자면...... 대성공입니다~!!! 😆 단호박으로 만든 영롱한 단호박인절미~!!! 그 부드러움이..

뜸한 일기/먹거리 2022.11.11 (12)

왜 일찍 낳아주지 않았어요?

저는 블로그를 2012년 12월 무렵에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에서 만 3세인 큰딸과 아직 11개월이 안 되던 쌍둥이를 키우면서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친정 가족들이 우리 사는 모습을 봤으면 싶어서 글과 사진을 올리며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어찌어찌 블로그에 우리 사는 모습과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해갔습니다. 마치 어제와도 같았던 그 시간이 벌써 10년이 돼 가고 있네요. 😆 특히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공감하고 소통해주신 많은 블로그 독자님 덕분에 저도 큰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제 블로그가 쇠퇴의 시기을 겪으면서 저도 그 활동이 뜸해졌습니다. 다음 블로그는 이미 폐쇄되었고... 😭 긴 시간 함께한 다음 블로그의 기록도 백업으로만 남게 ..

뜸한 일기/아이 2022.11.05 (7)

한국 친구가 좋아한 스페인 친환경 일상용품 3가지

스페인에 놀러 오는 한국 친구들의 반응을 보면 대부분 참 비슷합니다. 한국과 다른 점, 혹은 비슷한 점 등, 우리도 모르게 비교하거나 분석하기도 하면서 하나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답니다. 내가 잘 모르는 이들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종종 이렇게 유심히 관찰하면 참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오늘은 한국 친구들이 일상생활에 쓰이는 스페인 용품을 보고 "아! 괜찮다!"하고 좋아한 일상용품 3가지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밖에도 많은 일상용품이 있지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아주 전통적인 일상용품인데 요즘에는 많이 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이런 물건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이야기 시작합니다. 1. 천 냅킨 한국 가정에서는 천..

먹는 방법이 더 독특한 스페인 대파구이

에헴~! 애초에 세상 사람들은 같은 재료로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는 법을 터득했죠. 어떤 재료는 동시발견과 발명으로 똑같은 요리법으로 발전하기도 했고요, 어떤 재료는 전혀 다른 요리법으로 발전하기도 했던 것이죠? 저는 신기하게도 대파를 가지고 한국과 스페인이 얼마나 다른 요리를 하는지 알게 됐답니다. '대파'하면 떠오르는 게 한국에서는 육개장이나 닭개장에 들어간 대파~! 캬아아아~! 정말 맛있겠어요. 제가 매우 좋아하는 대파가 들어간 요리입니다. 저는 대파를 먹기 위해 먹는다고 할 정도지요. 게다가 푸른 잎을 송송 썰어서 국에 또 넣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요.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대파를 한국과는 다르게 먹는답니다. 뭐냐고요? 바로 구워서 먹습니다. 그것참, 신기하구나! 했습니다. 대파를 양념으로..

평생 오해할 뻔했던 스페인 사람들의 화장실 매너

지난번 스페인 관련 글이 나가면서 많은 분이 스페인 화장실에 대한 궁금증을 보이셨습니다. 제가 블로그 생활하면서 한국과 다른 스페인 문화와 일상을 보여드리기 위해, 요런 소소한 부분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왔는데요, 오늘은 제가 경험한 스페인 사람들의 신기한 화장실 태도에 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 글은 모든 스페인 사람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제가 경험한 선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쓸데없는 모함이나 비난, 욕,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스페인에서 겪었던 소소한 문화적 차이를 다룬 화장실 관련 글을 먼저 올릴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2016/08/04 - [스페인 이야기/생활, 문화] - 여자인 내가 스페인에서 남자 화장실을 사용한 황당한 사연201..

스페인에 처음 가면 놀라는 몇 가지 사실

요즘 스페인이 또 한 번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예능이 나가면서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봐주시는데요, 그런 이유로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페인에 처음 왔을 때 한국인이 어리둥절하고 놀라는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물론, 그 유명한 문화의 차이를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는 분은 모르시기에' 잘 알려진(?) 것은 제외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것은, 모르는 사람에게도 "올라(Hola, 안녕)~!", "부에노스 디아스(Buenos dias~!)" 혹은 "본 디아(Bon dia~! 좋은 아침~!)"라며 인사하는 모습과 양 볼에 두 번 키스하는 문화라는가 하는 이런 부분은 제외합니다. 사실, 이 뺨에 뽀뽀하는 키스 문화..

스페인에서 아이를 부모에게 맡길 때 반드시 챙기는 것

한국이나 어느 나라나 맞벌이 부부는 아이를 부모님께 맡기고 직장에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믿을 수 있고, 아이 맡기기에 안전한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지요. 스페인도 마찬가지랍니다. 정년퇴직하고 황금 휴식기를 보내는 부모는 손주 손녀 보는 재미로 아이들을 돌보기도 하지요. 특히 경제가 악화한 시점에서는 부모님의 도움은 더욱더 크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우리 집 같은 경우는 부모님께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다들 먼 곳에 사시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스페인 시부모님은 당신들이 허락만 된다면 우리 아이들을 보살펴주고 싶다고 하십니다. 가만 보니, 스페인 현지 친구들도 아이들을 부모님께 꽤 긴 시간 맡기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휴가차 어딜 가야 한다든가, 이런저런 일 때문에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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