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페인 교수님은 참 많이 열려있으신 분입니다. 평소에도 외국인 제자들을 둔 터라 아주 다양한 다국적 문화에 익숙하신 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스페인의 도자기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고 있는 교수님이시랍니다. 친구보다 더한 우정이 깊어가는 사이랄까요? 그분과 있었던 일화입니다. 우리는 한국 도자 비엔날레에 초대되어 같이 갔습니다. 그때에도 교수님은 '한국 음식만 먹으라 해도 난 살아남을 수 있어!' 하시면서 한국 음식을 아주 좋아하셨죠. 그런데 이 교수님이 "문화적 충격"이라고 한 한국의 공중목욕탕 광경이 있었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가면서 즐긴 문화 중의 하나가 바로 이 공중목욕탕 문화라고 생각됩니다. 지난번 미국 코미디언, 코난이 스티븐 연과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