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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시범 운행을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스페인 고산평야의 무지개 삶"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티스토리에 시범으로 운행하려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 제 블로그는 다음에 있는데요, 최근 [다음뷰] 종료로 새로운 출구를 찾기위해 이 티스토리에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혹시,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가 통합이 된다면, 블로그 하나라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만약 통합이 되지 않으면 이 티스토리를 이번해 말까지 동시 운영을 한 번 해보려합니다. 혹시, 동시 운영한다고 무슨 나쁜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혹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동시 운영하시는 분 있으시면 제게 조언을 해주실 수 없을까요? 네이버같은 경우에는 여기 고산에서 사진 업로드가 불가능하여 어쩔 수 없이 이 다음 블로그를 사용해왔습니다. 덕..

소소한 생각 2014.08.13

정신적 붕괴를 가져오는 세월호 참사, 삼류 드라마보다 못해

마음이 너무 먹먹하여 할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새 소식만 기다리면서, 한 줄기 희망이라도 있을까, 애써 기원을 하지만 너무 시간이 오래 흘러가버리고 있다. 왜? 적절한 때에 제대로 구출할 그런 과정을 우리 정부는 잃어버렸을까? 마치 조정래의 대하 드라마를, 황석영의 [구름몽]을 읽는 것 같다. 처음부터 잘못된 이 [세월호] 사건. 잘못 되어가는 요즘 한국의 참모습이다. 자화상이다. 은폐하고, 거짓 소식을 허위, 유포하고, 모두 괜찮다, 잘 될 것이라는 천박한 자본주의적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책임을 당당하게 이행하는 자들이 없다. 직속 우선, 수직 상하의 체계 앞에서 이런 엉터리 선장의 모습이 한국 현대사의 모습이다. 내가 운전했다면 제대로 몰았을 세월호를, 왜 경험없는 3등 항..

내 아이의 베이비 크림, 과연 안전할까?

아침에 싱싱한 상추를 밭에서 가져와 오늘 식탁에 올릴 참으로 열심히 다듬고 있었다. 유기농 상추라 아주 싱싱하니 바삭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서 아주 좋았다. 앗! 상추 속에 꿈틀거리는 달팽이와 작지 않은 크기의, 거의 손가락 굵기만 한 애벌레가 꿈틀대고 있었다. 이 작은 동물들을 싱크대 옆의 유기 쓰레기통에 담고 난 열심히 설거지를 했다. 그런데 어느새 애벌레가 싱크대 수챗구멍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가! 앗! 살려주려고 쓰레기통에 담았는데 어느새 탈출해 이런 곳에서 서성대고 있었지? 조심스럽게 집어서 상추잎 쓰레기 속에 이 애벌레를 담았다. 내 손에는 퐁퐁퐁 유기농 세제 거품이 그득했다. 몇 초가 지났을까? 애벌레는 한마디 찍, 소리도 못하고 그냥 죽어버렸다. 이럴 수가?!애벌레가 유기농 세제로, 독을 마..

카테고리 없음 2013.08.18

가을 바람의 찬 기운을 미리 맞으며...

마음이 싱숭생숭 높은 바람이 저 멀리 허공으로 나를 둥둥 띄운다.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미리 알려주는 고산의 차갑고도 선선한 바람이다. 한편으로는 차가운 바람이 나를 새로운 계절로 인도해 내 마음은 또 꿈을 꾸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쓸쓸한 기운이 나를 감싸며 이 고산의 이국적 삶의 외로움을 키우고 있다. 인생 양면의 즐거움과 외로움이 동시에 내 삶을 지배하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다.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 있고, 만나서 즐거우면서도 찝찝한 뒤 추억을 남기는 이도 있다. 언제나 즐겁다면 사람 만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 텐데 말이다. 인생은 여러 색깔이 있으니 피할 수 없는 것이겠지.내가 생각하는 옳음이 다른 이에게는 숨기고 싶은 거창한 흠집이 될 수 있다. 그러니 난 다른 이의 생각을 함부로 읽어..

카테고리 없음 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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